장르: 범죄, 스릴러
출연: 죠 만테냐, A.J. 쿡, 패짓 브루스, 아이샤 타일러, 아담 로드리게즈, 커스튼 뱅크니스
방영일: 2022.11.24~2023.02.06(총 10부작) 미국-파라마운트+ 한국-디즈니+
로시는 아내의 죽음 이후 버지니아에서 벌어진 웨스트브룩 일가 살인사건에 매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메릴랜드 주 베세즈다에서 웨스트브룩 일가 살인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다른 가족들은 다 살해당하고 10대 딸은 납치됩니다. 이 사건은 루크가 담당하게 됩니다. 타라는 워싱턴 주에서 발견된 컨테이너를 조사 중입니다. 시체가 16구나 있는 컨테이너였죠.
실종된 10대 소녀와 웨스트브룩 일가 살인사건의 10대 소녀들의 공통점은 안전어플을 사용한 것이었는데 이 어플의 보안은 담당한 것이 페넬로페여서 루크는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를 통해 범인인 10대 소년을 찾아내는데 소년은 경찰에 잡히기 전에 자살을 하게 되고 그의 유류품을 수사하면서 가방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과 똑같은 가방이 타라가 조사하는 컨테이너에서도 발견이 되었고 이것과 똑같은 가방이 미국 전역에서 발견되고 그와 연관된 살인사건들이 계속 나오면서 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갑니다.
BAU(행동분석팀)의 팀원들도 처음에는 연쇄 살인마의 소행으로 생각했지만 이것은 인터넷상에 점조직으로 연결된 살인자들의 네트워크였습니다.

이러니 살인 사건은 계속 발생하고 그 해당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아도 모두 체포 직전 자살을 해버려 전체적인 네트워크의 우두머리를 잡는 것이 멀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일어나는 살인사건에서 하나씩 단서들이 모이면서 BAU는 살인 네트워크의 우두머리에게 점점 다가가게 됩니다.
크리미널 마인드 에볼루션 체크포인트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미드 중 하나인 크리미널 마인드.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국 CBS에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FBI의 프로파일링 전문팀인 BAU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로 우리나라에서도 ‘크마’라고 불리며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습니다.
2020년 시즌 15로 마감한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너무 슬펐는데 2년 만에 파라마운트+를 통해 다시 제작되어 너무너무 기쁩니다.
시즌으로 하자면 시즌 16이지만 제목 자체를 에볼루션으로 정하며 새롭게 시즌 1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에볼루션에는 스펜서 리드를 제외한 오리지널 멤버들이 출연해 더욱 좋았는데요. 드라마 역사가 길어서인지 이번에 출연한 멤버들을 보면서 같이 늙어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기존의 크리미널 마인드의 형식은 1회나 1,2회 분량에서 사건 하나가 완결되는 형식이었는데 이번 크리미널 마인드 에볼루션은 10회 전체를 통해 하나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형식을 보여줍니다.
호흡이 짧은 기존의 크리미널 마인드에 익숙해서인지 에볼루션은 약간 낯설게 느껴지는데 이 이야기 자체는 10회로 다루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스케일이긴 했습니다.
시즌2가 있을 것이라는 느낌을 한껏 주는 엔딩에 시즌2 제작도 확정되었다고 하니 기다리는 즐거움이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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