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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드 파더 브라운 시즌 10 리뷰, 줄거리, 등장인물

by 컬처매니아 2023. 10. 28.

 

 

 

 

장르: 미스터리, 코미디

프로듀서: 존 요크

출연: 마크 윌리엄스, 존 버튼, 낸시 캐롤, 리처드 프라이스

공개일: 2023.01.06 BBC one 10부작

 

 

 

영국 드라마 파더 브라운이 시즌 10으로 돌아왔습니다. 또 한 번 브라운 신부님의 활약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때는 1950년대 초반, 브라운 신부는 영국의 작은 마을 캠블포드의 성당 신부님입니다. 매 회마다 살인 사건과 조우하는 신부님은 논리적인 사고와 놀라운 관찰력으로 매번 멋지게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입니다.

 

이번 시즌은 총 10회로 다음과 같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를-마시고-있는-브라운-신부

1- 캠블포드에 새로운 주거 단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온 사업자와 마을 주민들이 대립합니다. 그러는 동안 마을 모습을 그대로 본 따 만든 마을 모형에 놓여있는 사람인형이 있는 같은 위치에서 인형과 같은 인물이 죽은 채로 발견됩니다.

 

2- 보육원 출신의 브랜다가 일하는 남성클럽에서 절도로 의심을 받아 직장에서 해고됐다며 신부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신부관을 찾아옵니다. 절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남성클럽에 방문했을 때 살인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3- 유명한 플로리스트가 시한부 선고를 받고 고향인 캠블포드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옆집 주인이 살해당한 채로 발견됩니다.

 

4- 사람을 해치는 전설의 짐승 바스카가 다시 출현했다고 떠들썩한 가운데 바스카에게 살해당한 것 같은 시신이 발견됩니다.

 

5- 대도 플랭보가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됩니다. 플랭보는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신부에게 부탁합니다.

 

브라운-신부가-차옆에-서있다

 

6- 캠블포드에 새로운 도서관이 생기면서 마거릿 공주가 방문하게 됩니다. 사전 답사를 위해 수행원들이 온 때 학교 직원이 시체로 발견됩니다.

 

7- 어린이를 위한 모금 행사로 기획한 연극 공연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 이 공연의 주인공이 살해당한 채 발견됩니다.

 

8- 브랜다는 임시로 일하게 된 집의 고용인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주인이 파티를 연 날 주인의 아들이 살해됩니다.

 

9- 캠블포드에 폭주족이 나타나 마을을 소란스럽게 합니다. 폭주족들이 경기를 벌이던 중 한 명이 죽게 되는데 사고가 아닌 살인이었습니다.

 

10- 캠블포드 경찰서의 서장인 설리반 경위가 장물 취급 등의 혐의로 체포됩니다. 함정에 빠진 그를 돕기 위해 신부님, 펠로우 경사, 브랜다, 교회 총무 디바인 부인 총 출동합니다.

 

브라운 신부의 매력

신부와-브랜다가-나란히-앉아있다

이 드라마는 C.K. 체스터튼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페스터튼의 브라운 신부 시리즈는 추리 소설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유명한 작품인 만큼 이 전에도 두 차례 정도 영상화되었습니다.

 

미스 마플과 비슷한 분위기의 추리 드라마입니다. 영국의 작은 시골 마을, 약간은 폐쇄적인 분위기, 인간 사이의 갈등이 초래하는 살인사건, 이런 요소들이 공통점입니다. 

 

요즘 추리 소설들은 연쇄 살인마나 사이코패스에 의한 무차별 살인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올드 스타일이 좋습니다.

 

이번 시즌 10은 굉장히 많은 변화가 있는 시즌이네요. 등장인물들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펠리샤 공작부인, 굿펠로우 경사를 제외하고는 전부 바뀌었습니다. 

 

성당의 총무로 늘 신부님을 도왔던 맥카시 부인은 언니의 병간호를 위해 마을을 떠났고 마을 주민으로 신부님의 추리를 도와주었던 번티는 외국으로 갔다고 합니다. 

 

맥카시 부인과 번티의 자리를 디바인 부인과 브랜다가 새로 채웠고 경찰서장도 설리반 경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원년 멤버들의 호흡이 워낙 환상적이어서 이번 시즌은 보는 내내 낯선 느낌이 강했는데 시즌이 더해가면 이것도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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