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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메뉴 리뷰, 등장인물, 줄거리

by 컬처매니아 2023. 10. 25.
더-메뉴-포스터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요리

감독: 마크 미로드

출연: 랄프 파인즈,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 존 레귀자모

개봉: 2022.12.07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외딴섬에 있는 레스토랑 호손. 한깨 식사 비용은 180만원, 선택된 12명만이 참석할 수 있는 저녁식사에 타일러(니콜라스 홀트)와 마고(안야 테일러 조이). 

 

요리사들이-요리하는-것을-슬로윅이-지켜보고-있다

 

마고는 타일러의 헤어진 애인을 대신해서 이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임에는 연예인, 기업가, 의사, 음식평론가 등 다양한 손님들이 참석했습니다.

 

레스토랑 호손의 셰프인 슬로윅(랄프 파인즈)은 요리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인물이었습니다. 

슬로윅과-마고가-이야기를-나누고있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직원들과 셰프의 인사말로 시작된 식사는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손님들은 자신의 과거 잘못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웬만해서는 만든 사람들의 노고를 생각해서 영화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는 삼가는 편인데 이 영화는 좀 많이 아쉽습니다. 

 

출연진도 화려하고 초반에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야기 전개 방식도 훌륭했지만 이것이 끝까지 힘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식당-안의-보든-사람들이-밖을-보고있다

 

이야기가 후반부로 갈수록 맥이 빠지는데 이런 느낌을 주는 가장 큰 원인은 개연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 등장인물이 이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설득이 부족하다 보니 그 후에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아깝네요. 안야 테일러 조이가 매력적으로 나오는 것 하나가 위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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