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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일 블루 아이 리뷰, 줄거리, 감상

by 컬처매니아 2023. 10. 26.
페일-블루-아이-포스터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공포

감독: 스콧 쿠퍼

출연: 크리스찬 베일, 해리 멜링, 질리언 앤더슨, 루시 보인턴

공개일: 넷플릭스 2023.01.06

 

 

베일신의 최신작입니다. 안 볼 수가 없죠.

 

페일 블루 아이는 루이스 바야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명탐정으로 유명한 랜더(크리스찬 베일)는 미국 육군 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서 일어난 학생의 죽음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고 웨스트포인트로 오게 됩니다.

 
 
애드거가-동료들과-정원을-걷고있다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생각했던 학생은 실은 살해당한 것이었고 누군가 그의 심장을 도려내 가져갔습니다.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닌 악마 의식과도 관련이 있겠다는 생각에 수사를 진행해 나가는 랜더.

그의 조사에 잘 협조해주지 않는 학생들 사이에서 조사에 난항을 겪던 그에게 에드거 앨런 포(해리 멜링)라는 이름의 학생이 다가와 함께 수사를 진행해 나가게 됩니다.

 

랜더가-리아의-가족들과-식사를-하고있다

 

시체의 손에서 찢어진 쪽지를 발견한 랜더는 이 종이에 무슨 내용이 적혀있었을지 포에게 추리를 맡깁니다. 찢어진 종이에서 글 전체 내용을 유추한 포 덕분에 웨스트포인트 의사의 딸인 리아(루시 보인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랜더와 포는 리아의 가족들에게 접근하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합니다.

 
 
무언가를-바라보는-랜더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위기의 미스터리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는 내내 즐거웠지만 너무 템포가 느리고 어둡다는 인상을 받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 감독의 전작인 몬테나도 약간 비슷한 느낌이었죠. 사건이 해결된 후 반전도 있는 작품이지만 느린 템포와 잔잔한 연출이 약간 흥미를 반감시킨 느낌입니다. 

 

리아의-부모

 

주연을 맡은 두 배우가 연기의 합이 잘 맞는 데다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힘이 있어 그나마 영화가 산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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