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드라마, 법정
출연: 후쿠시 소우타, 현리, 후루카와 유우키, 카토 세이시로, 덴덴
방송일: 2023.04.28~
SOGA 법률 사무소의 변호사 오다기리 와타루는 사기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전문 변호사입니다. 돈이 되지 않는 일은 애초에 손도 대지 않죠. 그리고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를 법조계에서는 ‘소돔’이라는 별명으로 부릅니다.

한편 동네의 작은 변호사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와카마츠 마도카는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권파 변호사로 친구의 결혼 사기 사건을 계기로 오다기리 와타루와 만나게 된 후로 그에게 큰 분노를 느낍니다.
그러던 중 결혼 사기에 휘말린 친구의 할아버지도 집 공사 사기를 당하고 이 사건도 마도카와 와타루가 맡게 됩니다. 마도카는 이 사건들을 조사하던 중 인테리어 사기와 결혼사기가 연결된 것일 가능성을 알아차립니다.
와타루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조사는 그의 평판을 생각하면 의외의 것인데요. 과연 그는 무엇을 위해 사기꾼들을 변호하는 것일까요? 그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변호사 소돔’은 어때?
첫 회는 2시간 방송이었습니다. 완전 오리지널 드라마인 변호사 소돔은 보고 있으니 나카야마 시치리의 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를 떠올리게 합니다. 미코시바 레이지도 조직 폭력배 등 가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면서 엄청난 돈을 버는 변호사였죠.
범죄 가해자를 변호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미코시바 레이지 시리즈와 다른 점이라면 정의파 마코토 변호사가 와타루와 대립한다는 부분입니다.

마코토 역의 현리는 카지노에도 출연한 배우인데 느낌이 좋네요. 올 초에 배우 마치다 케이타와 결혼했죠. 부부 둘 다 이번 분기 드라마에 출연이라니 대단합니다.
이야기 자체는 흥미롭습니다. 후쿠시 소타와 현리의 케미는 아직 의문이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계속 볼지 여부는 2화를 보고 정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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