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드라마
출연: 아리무라 카스미, 나카무라 토모야, 아카소 에이지, 사다 마사시
방송일: TBS 2022.07.15~2022.09.16 10부작
이런 일로도 고소를?
법률 사무원인 이시다 쇼코는 동네에서 작은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도쿄대 법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번번이 사법시험에 떨어져 법률 사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상태. 이 사무실에 새로운 변호사 하네오카가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하네오카도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법률가 집안으로 다른 가족들은 다 잘 나가지만 혼자 콘 변호사 사무실에서 잘려 이곳 작은 변호사 사무실로 오게 된 것입니다.
한 번 본 것은 잊지 않는 무시무시한 기억력으로 사법고시는 통과했지만 법정에서 변론을 못해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동네 변호사 사무실이다 보니 맡는 사건도 작은 것들입니다.
아이가 핸드폰 게임을 하면서 부모 몰래 결제한 돈을 환불받으려는 사건, 유튜브에 개봉되지 않은 영화 요약본을 올린 사건 등 자잘한 사건만 맡았지만 승소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사건을 두 사람이 합심해서 승리로 이끌어갑니다.

제일 처음으로 의뢰를 맡긴 오오바 아오는 그 사건을 계기로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이시다와 사귀게 됩니다. 드라마 마지막은 이 오오바 아오가 관련된 방화사건을 해결하면서 마무리됩니다.

깔끔하고 산뜻한 법정 드라마?
‘이시코와 하네오’는 법정 드라마라고 부르기에는 좀 약하지만 법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면에서는 법정 드라마라고 해도 좋겠죠.
이런 사건을 누가 맡아줄까 할 정도의 어처구니없는 사건에서 사회의 문제가 되는 큰 이슈를 건드리는 이야기의 구성이 흥미롭습니다.

무엇보다 하네오와 이시코의 티키타카가 너무 절묘해서 저절로 이야기에 몰입하게 됩니다. 내용도 흥미롭지만요.
그런데 오오바와 이시코가 사귀다니…. 이럴 줄 누가 알았을까요? 시즌 2가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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